‘샤크:더비기닝’ 정원창 “‘경소’에 이어 또 학폭 가해자…불편”

입력 2021-06-15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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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 더 비기닝’ 정원창이 ‘경이로운 소문’에 이어 또 한 번 웹툰 원작 작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11시 티빙 오리지널 영화 ‘샤크 : 더 비기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민석, 위하준, 정원창, 채여준 감독이 참석했다.

정원창은 지난 1월 종영한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안하무인 일진 신혁우 역을 맡아 연기했다. ‘샤크 : 더 비기닝’ 역시 김민석을 지독하게 괴롭히는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정원착은 “‘경이로운 소문’에서 학폭 가해자였다. ‘이번에도 또 일진, 나쁜 애냐’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액션 원작에 몰입해서 본 친구들은 잘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걱정어린 응원을 받았는데 예고편을 보니 친구들의 근심을 덜어낸 거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학폭 가해자 연기를 한 소감으로는 "불편했다. 이런 일들은 영화나 가상에서만 일어나고 사라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인기 웹툰 ‘샤크’를 원작으로 한 ‘샤크 : 더 비기닝’는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폭 피해자 차우솔(김민석)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부숴나가는 리얼 생존 액션이다. 17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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