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서현진 바라기’ 순정남 변신 (너는 나의 봄)

입력 2021-06-15 20: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박이 ‘직진 러브 순정남’으로 변신한다.

7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드라마 ‘풍선껌’을 집필한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윤박은 극 중 어느 날 갑자기 강다정(서현진 분) 앞에 나타나 마치 ‘강다정 사용설명서’를 읽은 듯 다정의 마음을 힘차게 두드리는 투자사 대표 채준 역을 맡는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눈빛과 미소만으로 진심을 담아낸 ‘순정남’ 채준 첫 스틸 컷을 15일 공개했다. 이는 채준이 강다정 앞에 갑자기 나타나는 장면이다. 채준은 강다정을 발견하고는 미소를 지어 보이고 이내 사랑스러운 눈길로 강다정을 바라본다. 이어 깔끔하고 댄디한 코트핏를 갖춰 입은 채준이 강다정에게 노란 장미꽃을 내미는 젠틀함을 드러낸다. 부드러운 훈남 미소와 설렘 돋는 눈웃음으로 일편단심 직진남의 애정을 고스란히 펼쳐낸 채준 사연이 주목된다.
윤박은 “채준이라는 역할도 역할이지만, 평소 좋아했던 선배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시작 전부터 설레고 기대된다”며 “대화와 웃음이 끊이질 않는 아주 즐거운 현장이라 생각한다. 감독님을 필두로 제작진, 배우들 모두가 많은 소통을 하는 에너지 넘치는 촬영장이라 이 좋은 분위기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연기할 캐릭터가 좋아하는 상대만 보고 직진하는 성격인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윤박은 어느 장면에서나 준비된 자세로 채준 캐릭터에 대한 꼼꼼한 분석과 넘치는 열정을 발휘, 귀감이 되는 배우”라며 “오색빛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윤박이 완성시킬 ‘돌직구 직진남’ 채준 캐릭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너는 나의 봄’은 7월 5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