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가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남성우)에 특별 출연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제작진은 “고경표가 ‘산신’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우여(장기용 분)는 1000년이 되기 전 인간 정기를 모아 구슬을 푸르게 물들여야 인간이 될 수 있다. 이 조건을 내걸었던 이가 바로 산신이다. 산신은 여우 구슬은 물론 신우여가 인간이 되기 위한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쥔 인물이다. 산신으로 등장할 고경표는 극적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기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산신 모습을 담겼다. 이담과 마주한 산신.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 그리고 산신 등장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묵된다.
제작진은 “바쁜 스케줄 속에도 출연을 결정해 준 고경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고경표는 극 중 신우여와 이담의 로맨스 흐름을 바꿀 결정적인 역할이다. 고경표의 등장이 신우여와 이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그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간 떨어지는 동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