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펜트하우스3’유진, 이지아 ‘또 다른 핏줄’ 존재 알았다 (종합)

입력 2021-06-19 08: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북마크] ‘펜트하우스3’유진, 이지아 ‘또 다른 핏줄’ 존재 알았다 (종합)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유진이 이지아의 또 다른 핏줄에 대한 추적을 시작한 데 이어, 엄기준과 온주완의 충격적 과거가 드러나면서 극강의 전율을 일으켰다.

지난 18일(금) 밤 10시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8.6%(3부), 전국 시청률 17.5%(3부), 순간 최고 시청률은 19.3%까지 치솟으면서 3주 연속으로 금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드러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6.9%(3부)를 기록하며 강력한 화제성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윤희(유진)가 로건리(박은석)로부터 심수련(이지아)의 핏줄이 살아있을 수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추적에 나선 가운데 6년 전 유동필(박호산)이 주단태(엄기준)의 살인죄 누명을 썼던 사건의 피해자가 주혜인(나소예)의 친모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엔딩이 담기면서 소름을 자아냈다.

오윤희는 과거 로건리로부터 민설아(조수민) 앞으로 받은 유산 100억 달러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더불어 “수련 씨의 핏줄이 살아있을 수 있어요”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던 것이 그려졌다. 오윤희는 심수련의 “나한테 비밀 같은 거 있는 거 아니지?”라는 말에 “아직도 나 못 믿어?”라고 거침없이 답했지만, 심수련이 여전히 의심스러운 눈빛을 거두지 못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얼마 후 오윤희는 민설아와 주혜인이 바꿔치기 당했던 병원에 찾아가 주혜인의 친모에 대한 정보를 얻었고, 의사에게 심수련이 쌍둥이를 낳은 기록은 없는지 물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웠다. 또한 흥신소를 이용해 주혜인의 친모 찾기에 나선 오윤희는 6년 전에 이미 친모가 죽었으며, 친모를 죽인 가해자가 유동필이라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

반면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총을 겨눈 백준기(온주완)를 제압한 후 가까스로 주단태의 눈을 피했다. 그 후 주단태가 백준기의 가족을 죽이고 전 재산을 훔쳐서 달아났다는 끔찍한 과거를 전해 들었고, ‘로건리 차 폭발사고’ 현장에서 주단태가 노인으로 변장한 후 로건리를 죽였다는 목격 증언을 듣고는 거대한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심수련은 배로나(김현수)와 하은별(최예빈)의 실격에 주석경(한지현)이 관련돼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청아예고 학폭위원회를 열어 모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그리고 주석경을 청아예고에서 퇴학시켰고, 이에 분노한 주석경은 곧바로 아빠 주단태에게 연락해 시키는 건 뭐든 다하겠다며 오열했다. 결국 심수련의 신분증과 인감도장을 몰래 빼간 주석경은 이를 주단태에게 건네주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주단태를 향한 복수심을 표출했던 백준기는 얼마 후 헤라클럽 모임에 당당하게 등장, 이규진(봉태규), 하윤철(윤종훈), 유동필이 있는 앞에서 보란 듯이 주단태를 형이라고 부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백준기의 등장에 주단태는 불안감으로 초조해했고, 백준기가 헤라클럽 멤버들에게 과거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자 따로 불러내 정신병원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물었다. 이에 백준기는 로건리가 찾아왔다는 이야기와 함께 나약했던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주단태를 조소했다.

백준기의 도발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헤라팰리스에 찾아와 며칠 신세를 지겠다며 주단태를 곤란에 빠뜨렸던 것. 분노한 주단태는 “그때 네 부모랑 같이 죽지 못한 걸 내가 후회하게 해줄게”라는 혼잣말로 섬뜩함을 드리웠다. 그 사이 백준기가 주단태의 약점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천서진(김소연)은 백준기의 방에 몰래 들어가 가방을 수색, 주단태가 백준기였을 당시의 지명수배 전단지를 발견했다. 그러나 그때 백준기가 방으로 들어와 전단지를 들고 있는 천서진을 목격하면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터트렸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