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공포증 등장…이수근 “현대병” (물어보살)

입력 2021-06-21 07: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람들을 직접 만날 때는 괜찮지만 연락은 힘든 '연락 공포증' 의뢰인이 등장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8회에서는 '연락 공포증'을 가진 한 의뢰인이 찾아온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의뢰인은 사람들과 연락하는 걸 무서워한다고 털어놓는다. 전화가 오면 심장이 빨라지고 톡이 오면 그 느낌마저 싫다는 것이다.

이에 서장훈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은 거냐"라고 묻는데, 의뢰인은 의외로 사람들을 좋아한다고 밝힌다. 이수근은 "현대병이다. 아무 때나 연락을 하는 시대이지 않나"라며 공감하지만, 의뢰인은 SNS를 하고 있으며 반응이 올 땐 무섭고, 또 반응이 없으면 슬프다고 말해 보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모든 상황을 파악한 서장훈은 "SNS를 하면서 그런 기분을 느낀다면 그 이유는 OO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하며 의뢰인 스스로도 몰랐던 '연락 공포증'의 원인을 깨닫게 해줬다는 후문이다.

과연 보살들이 짐작한 의뢰인이 연락 공포증을 갖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최근 많은 사람들이 시달리고 있다는 '연락 공포증'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무엇이든 물어보살' 118회는 2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