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알쓸범잡’ 3.4% 자체최고…보복·난폭 운전 분노 (종합)

입력 2021-06-21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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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12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일 방송된 '알쓸범잡' 1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최고 4.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2.3%, 최고 3.1%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재심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특별 출연, 그간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비하인드를 풀어놓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준영 변호사는 "사건 속에 사람들 이야기가 아름다웠다. 사건 속 사람들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출연 이유를 밝히며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20년동안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를 재조명했다. 이어 '수원역 노숙소녀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 사람들의 존재를 알리며 "결국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이제야 한이 풀린 것 같다"라는 소감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감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이날 도로 위의 테러로 불리는 보복·난폭 운전 사례들이 다뤄지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이끌어냈다. 또한 한번 당하면 평생 지워지지않는 상처를 안기는 불법촬영과 디지털 성범죄,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충격과 안타까움을 전했다. 특히 김상욱 박사는 직접 현장에 초소형 몰래 카메라를 가져와 피해자는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불법촬영의 위험성과 사례들을 알리며 올바른 성(性)인식의 중요성을 꼬집었다.

'알쓸범잡'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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