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 포장지 줄인다

입력 2021-06-21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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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라면 비닐 재포장 방식을 변경해 포장지 사용량을 줄인다.

6월 말 생산하는 생생우동 4개 묶음 제품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 포장 간소화를 통해 연간 약 10톤의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명과 바코드 등 필수 정보는 밴드에 인쇄하고 하나씩 분리하기 쉽게 절취선을 삽입하는 등 소비자 편의도 고려했다. 회사 측은 “물류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생산시설 안정화를 추진해 향후 다른 제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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