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3000만 명이 쓴다

이달 말 ‘T맵 안심대리’ 추가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주차, 대중교통 등 ‘T맵’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3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20년 만이다. 지난해 12월 SK텔레콤에서 독립한 이후 신규고객 유입 속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티맵모빌리티 측 설명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운전면허소지자가 3319만 명임을 감안하면 운전자 10명 중 9명이 ‘T맵 생태계’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셈이다. T맵은 28일 신규 BI를 적용한다. 또 ‘티맵 안심대리’ 메뉴도 이달 말 추가한다. 하반기에도 전기차 특화 기능을 비롯해 티맵 주차, 통합 킥보드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T맵은 이제 내비게이션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