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디그롬, 30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 7승… ERA 0.50

입력 2021-06-22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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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22일(한국시간) 애틀랜타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콥 디그롬(33·뉴욕 메츠)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며 시즌 7승 째를 수확했다.

디그롬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메츠는 4-2로 승리했다. 애틀랜타는 디그롬이 마운드를 내려간 후 2득점 했다.

디그롬은 시즌 7승 째(3패)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0.54에서 0.50으로 더 낮췄다.

또, 지난달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30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디그롬은 1회와 2회를 각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간단히 삼자범퇴 처리,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3회에는 2사 후 투수인 카일 뮐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삼진 처리, 이닝을 마쳤다.

4회를 다시 삼자범퇴 처리한 디그롬은 5회 2사 후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볼넷, 케반 스미스에게 2루타를 맞고 2-3루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대타 파블로 산도발을 초구에 3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디그롬은 5회 타석에서 대타 제프 맥네일과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앞선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메츠는 1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뮐러의 폭투로 선취점을 뽑고 5회 2사 만루에서 도미닉 스미스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애틀랜타는 디그롬이 마운드를 내려간 후인 6회 오자이노 알비스의 투런포로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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