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남규리, 반전 분위기 무엇 (너는 나의 봄)

입력 2021-06-22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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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과 남규리의 ‘드라마 촬영 현장 만남’ 투샷이 공개됐다.


7월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드라마 ‘풍선껌’을 집필한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서현진은 극 중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강다정 역, 남규리는 사랑했던 남자친구이자 매니저에게 나쁘게 그리고 아프게 이용당한 뒤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배우 안가영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제작진은 강다정(서현진 분)이 일하는 호텔에서 진행되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 배우 안가영(남규리 분)이 등장한 장면을 22일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다정이 스태프와 촬영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 곤란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순간, 화려한 패션을 장착한 안가영이 도도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나타나 해결에 나선다. 이내 강다정은 범상치 않은 결단력의 안가영과 눈이 마주치자, 환하게 웃으며 ‘파이팅 포즈’로 응원을 전한다.


제작진은 “서현진과 남규리는 ‘너는 나의 봄’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고 있음에도 동갑내기 또래로 돈독한 팀워크를 다져왔다. 두 사람은 촬영 전부터 대본의 제스처와 표정을 살리기 위해 강약을 조절하며 함께 장면을 연구했고, 환상적인 연기합으로 장면을 실감 나게 완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오케이 컷’이 나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동시에 모니터 앞으로 달려와 촬영한 장면을 나란히 확인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연기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현진과 남규리는 서로를 향한 단단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장면을 착착 탄생시키고 있다”라며 “켜켜이 쌓아온 탁월한 연기 내공으로 남다른 파급력을 터트릴 서현진·남규리를 지켜봐 달라”고 이야기했다.

‘너는 나의 봄’은 7월 5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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