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대박 난 김종국·홍진경·이지혜

입력 2021-06-2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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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종국’ ‘공부왕…홍진경’ ‘…관종언니’ 유튜브 인기
가수 김종국과 이지혜, 방송인 홍진경이 자신의 개성을 담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유튜브 ‘짐(GYM)종국’.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김종국은 유튜브 채널 ‘짐(GYM)종국’을 개설한 지 4일 만인 22일 100만 구독자를 모아 단번에 ‘골드 버튼’(100만 구독자 계정 운영자)을 획득했다. 헬스를 소재로 다양한 운동 방법과 일상을 소개하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했던 운동 방식이 호기심을 잡아끌면서 706만 조회수를 얻었다. 김동현·하하·지석진·딘딘 등 동료 연예인뿐 아니라 유명 운동 유튜버들도 “진짜가 나타났다”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홍진경은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으로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중고교 교과과정을 다시 공부하는 콘셉트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젊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딸 라엘 양까지 합세해 웃음을 자아내면서 최대 170만뷰를 넘어섰고,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도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지혜(오른쪽).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이지혜는 딸 태리 양과 똑 닮아 ‘큰 태리’로 불리는 남편 문재완 씨와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운영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부터 과거 가수 활동 추억, 육아일기 등 다양한 소재로 49만여 구독자를 모았다. 지난달에는 유튜브 운영 수익금 1790만원에 사비를 더해 5000만원을 기부하는 과정도 생생하게 공개했다. 이처럼 친근감과 호감을 쌓은 덕분에 최근 문 씨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도 고정 출연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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