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나를 향한 비판, 때론 기회” [화보]

입력 2021-06-23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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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나를 향한 비판, 때론 기회” [화보]

배우 구혜선의 화보가 공개됐다.

월간지 <우먼센스>는 영화 <다크옐로우>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복귀하는 구혜선의 화보를 공개했다.

<다크 옐로우>는 구혜선의 9번째 연출작으로, 옐로우 컬러로 ‘여성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혜선은 정윤철 감독의 단편영화 <아빠의 검>(2017) 이후 4년 만에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혜선은 감독으로 촬영 현장을 이끄는 것에 대해 “누군가가 상처받는 결정은 하지 않는다”며 “타인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고 내가 행복할 수 없더라. 그 원칙을 지키니까 손해를 봐도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단단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최근 ‘홍대이작가’ 이규원 작가로 인해 불거진 ‘아트테이너’ 관련 논란에 대해 구혜선은 “나를 향한 비판은 내게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두에게 비판을 받을 때 찬사를 보내는 사람도 존재한다”며 “삶의 흐름을 보면 흥망성쇠가 균형을 이룬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모두는 공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크 옐로우>는 상징적인 색과 메시지를 융합해 보여주는 구혜선의 단편영화 컬러프로젝트의 마지막 영화로,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옥자>로 알려진 배우 안서현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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