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 ‘스털링 또 결승골’ 잉글랜드, 조 1위로 16강 진출

입력 2021-06-23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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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힘 스털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가 조별리그 무패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라힘 스털링(맨시티)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D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를 1-0으로 물리쳤고 스코틀랜드와는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오는 30일 F조 2위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크로아티아전 결승 골의 주인공 스털링이 또 한번 팀을 구했다. 스털링은 전반 12분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가 올려준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 슛, 상대 골네트를 갈랐다.

스털링의 대회 2호골.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에서 넣은 2골 모두 스털링이 기록했다.

패한 체코는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 이날 스코틀랜드를 3-1로 꺾은 크로아티아와 승점과 골득실까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3위가 됐다.

그러나 체코는 각 조 3위 6개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에 속해 16강에 진출했다. 현재 B조 3위 핀란드와 C조 3위 우크라이나가 모두 승점 3점으로 체코에 밀린다.

크로타이아는 D조 2위로 16강에 올라 오는 29일 E조 2위와 16강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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