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스포츠동아DB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약식기소된 배우 하정우가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신세아 판사)은 전날 하정우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을 공판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검찰은 지난달 27일 하정우에 대해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에 하정우는 “얼굴 여드름 흉터로 피부과 치료 도중 시술을 받았다. 안일한 판단을 반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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