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권민아 남자친구, 양다리 의혹에 “전화로 이별 후 연애”

입력 2021-06-27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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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권민아 남자친구, 양다리 의혹에 “전화로 이별 후 연애”

AOA 출신 권민아의 남자친구 A씨가 양다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A씨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현재 권민아 누나 남자친구”라고 밝히며 “올라오는 글들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여자친구와 내가 피해를 받고 있어 사실을 바로 잡고자 글을 작성한다”고 알렸다.

이들은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로 이별을 통보했고 확실하게 이별 후 민아와 연애를 시작했다”면서 “전 여자친구에게는 다음날 또 메시지를 보냈었고, 지금 일어나는 상황들 때문에 전화를 시도해보았으나 전화도 메시지도 읽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

A씨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더이상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바로 잡아야하니 내가 직접 글을 쓰게 됐다. 오해마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 중임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A씨가 ‘양다리’를 하다 ‘환승이별’(연인과 헤어지자마자 다른 연인을 만나는 행위로 대중교통을 갈아타는 ‘환승’ 파생된 신조어)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씨의 전 여자친구의 친구라는 한 누리꾼은 A씨가 교제 1000일을 앞둔 시점에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고 잠수를 탔으며 그 시점에 권민아의 SNS에 커플 사진이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민아는 A씨의 양다리 의혹을 부인하며 “전 여자친구와 정리 후에 나와 만나게 됐다”며 “나는 떳떳하다. 절대 바람피우는 남자를 만난 게 아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호소했다.


권민아 남자친구 해명글 전문

안녕하세요. 현재 권민아 누나 남자친구 OOO이라고합니다.

올라오는 글들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여자친구와 제가 피해를 받고 있어 사실을 바로 잡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먼저 저는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로 이별을 통보했고 확실하게 이별 후 민아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전 여자친구에게는 다음날 또 카톡을 보냈었고, 지금 일어나는 상황들 때문에 전화시도도 해보았으나 전화도 카톡도 읽지 않는 상태입니다.

아무튼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더이상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바로 잡아야하니 제가 직접 글을 쓰게 됐습니다.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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