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사옥
본부 부서에서는 종이 문서가 발생하는 업무 영역을 분석해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전자문서지갑을 통한 고객 제출 서류의 디지털화, 모바일뱅킹 ‘쏠’을 통한 고객 교부 서류의 디지털화, 종이 출력 없이 내부 문서를 확인 및 결재할 수 있는 디지털 서랍 개발 등이 그 예다. 영업 현장에서는 디지털 프로세스를 활용해 고객 작성 및 제출 문서 출력, 내부 결재를 위한 문서 출력을 없애고 통장 없이도 예금을 지급할 수 있는 무통장 거래 확산을 추진한다. 제로페이퍼 실천을 통해 약 2억 장의 종이 사용을 절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