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백종원 “2년 전, KBS가 협박”

입력 2021-06-28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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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이 출연 계기를 말했다.

28일 ‘백종원 클라쓰’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백종원은 이날 “2년 전, 타 방송사에서 요리프로그램을 한창하고 있었다. 당시 KBS가 나를 협박했다. ‘KBS가 공영방송인데 한식을 글로벌화하는 데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느냐’고”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한식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려면, 외국인들을 매료시켜 자국의 재료로 한식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한다. 외국에 나가서 현지 식재료로 촬영을 하기로 했는데 코로나가 창궐해서 스튜디오에서 외국인들 눈높이에서 한식을 만들기로 했다. 급조된 콘셉트긴하다”라고 출연 배경을 상기했다.

‘백종원 클라쓰’는 글로벌 한식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한식의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제대로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과 함께 ‘백종원 클라쓰’를 이끌어갈 MC로 가수 성시경이 함께 한다. 연예계 대표 미식가이자 자타공인 요리 금손인 성시경과 백종원의 조합이 신선하다.

‘백종원 클라쓰’는 오늘(2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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