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제3회 KPC 메인이벤트.
지난 4월부터 전국 100여 개의 KMGM펍에서 진행된 예선은 26일과 27일 부산농심호텔에서 본선, 준결승전이 진행됐고 파이널은 KMGM 문현스튜디오에서 유튜브 생중계 속에 펼쳐졌다. 총상금 4억 8000만 원이 걸린 메인이벤트 우승은 김동우, 준우승은 최영준이 차지했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참가한 모든 플레이어들이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음성 결과를 등록시 제출하고 일일이 확인을 거쳐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외부인들은 출입할 수 없도록 조치했고, 개인사정으로 검사를 받지 못한 플레이어는 자가 검사 키트(피검사)를 사용해 음성 확인자만 입장시키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울였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KMGM 이석영 대표는 “철저하고 모범적으로 방역수칙을 지켜 별 탈 없이 행사를 마무리해 다행”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는 홀덤 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신 부산시와 동래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제1회 대회부터 ‘최초’, ‘최대’라는 수식어를 달고 출범한 코리아포커챔피언십은 개최 이전부터 대한민국 홀덤 플레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 중 최초로 GPI(글로벌포커인덱스) 인증을 받았다.
부산|이도경 객원기자 revol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