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질주’ TOR 게레로 JR, AL 이주의 선수… 시즌 첫 영광

입력 2021-06-29 08: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게레로 주니어를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한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3번째 수상이자 이번 시즌 첫 수상.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391와 3홈런 7타점, 출루율 0.481 OPS 1.308을 기록했다.

특히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린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다.

또 게레로 주니어는 25일부터 27일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28일까지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불꽃같은 한 주를 보낸 게레로 주니어의 시즌 전체 성적은 놀라울 따름이다. 타율 0.342와 26홈런 66타점 62득점 94안타, 출루율 0.443 OPS 1.127 등이다.

이는 홈런, 타점, 최다안타, 출루율, OPS 1위의 기록.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선두 혹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성공적인 투타 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7)와의 MVP 경쟁에서 결코 밀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두 선수의 경쟁은 시즌 끝까지 계속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