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임현주 설레는 반창고 터치 (오늘부터 엔진 온)

입력 2021-06-29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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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오늘부터 엔진 온’의 차대현(김민석 분)과 노유화(임현주 분)의 두근두근 설렘이 가득한 분위기가 포착된 스틸 컷을 공개했다.


캄캄하게 불이 꺼진 식당에 오로지 두 사람만 마주 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 차대현과 노유화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설렘과 긴장이 감돈다. 두 사람 모두 유니폼을 입은 채 조금은 경직된 듯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더욱이 맞은 편에 앉은 차대현에 손을 뻗어 그의 한쪽 뺨을 터치한 노유화로 인해 식사에 열중하던 차대현에게는 그야말로 설레는 순간이다. 노유화의 손끝이 닿은 지점이 차대현의 뺨인지, 반창고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유화의 손끝을 바라보며 긴장한 듯 쑥스러운 차대현의 표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차대현의 얼굴에 난 상처는 무엇 때문인지, 두 사람이 마주 앉은 이유와 이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가 주목된다.

29일 공개되는 ‘오늘부터 엔진 온’ 첫 화에서는 노유화를 짝사랑 하지만, 아무런 표현을 하지 못하는 차대현의 답답한 속내가 그대로 드러난다. 차대현은 자동차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는 베테랑이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전혀 없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짝사랑을 하는 것조차도 너무나 서툰 인물이다. 난생 처음 겪는 짝사랑 때문에 마음앓이를 하는 차대현의 심리와 감정 묘사를 배우 김민석이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폭풍 응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한없이 밝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순수한 캐릭터 노유화를 선보일 신예 배우 임현주의 본격 연기 도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노유화가 차대현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어 뺨을 만진 것인지, 노유화와 차대현 사이에는 어떤 감정의 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인지는 이날 공개될 1화에서 모두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에피소드에서는 유화의 아빠인 ‘노형사(유승목 분)’와 차대현의 케미도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뺑소니차의 범인을 쫓기 위해 함께 사건을 추격하고, 잠복 근무를 하며 남다른 연기합을 보여줘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전혀 연관이 없는 두 사람이 우연한 계기에 같이 뺑소니 사건을 추적하면서, 사건 속 자동차 안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을 펼쳐내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차대현과 노유화의 관계에 있어서 노형사가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오히려 훼방꾼이 될지를 지켜보는 것도 오늘의 시청 포인트. 이렇듯, ‘오늘부터 엔진 온’은 첫 화부터 김민석, 임현주의 로맨스 케미뿐만 아니라, 누구나 타고 다니는 자동차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통해 공감 백배의 감성 가득 에피소드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늘부터 엔진 온’은 29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매회 20분, 총 4부작으로 제작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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