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원들이 멈추지 않는 열정과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29일 방송되는 채널A·SKY채널 ‘강철부대’ 15회에서는 도전자 24인의 끝나지 않은 미션 도전기를 담은 ‘강철 전우회’가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해병대수색대, 707(제707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가 강력한 보급품을 건 대결을 통해 서로 간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도전자들은 마치 본 미션을 떠올리게 하는 신속, 정확한 공략법 구상부터 철저한 멘탈 관리 등 변함없는 열정으로 흥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강철 전우회’에서는 각 도전자의 강한 모습 이면에 감춰져 있던 예능감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먼저 707 이진봉은 경기에 앞서 “경쟁자를 배려하겠다”라며 각오를 빙자한 도발 작전을 벌인다. 더불어 파격적인 조건까지 내걸며 승률 100%의 자신감을 보인다고 해, 그의 기세등등한 모습이 결과 발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SDT 강원재가 예상 밖의 실력을 발휘, 현장을 극과 극의 분위기로 물들인다. 김성주의 걱정 어린 눈빛을 한몸에 받던 것도 잠시, 상상 불가의 전개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통곡 소리를 내뱉을 부대와 함성을 터트리게 될 부대는 어디가 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UDT 육준서가 베일에 싸여 있던(?) 색다른 면모를 발산한다. 어떠한 강력한 미션 앞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던 그가 긴장이 역력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물론, 남몰래 미션 시뮬레이션에 나서며 반전 매력을 제대로 드러낸다. 급기야 해병대수색대 오종혁이 “준서 좀 누가 말려!”라며 만류에 나서게 된다고 해, 그의 승부욕을 발동시킨 미션은 과연 무엇일지 주목된다.
방송은 29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