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눈물의 심경고백 “가정사로 상처받아” (연애도사)

입력 2021-06-29 11: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을 고백한다.

2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는 고우리가 출연해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고우리는 사주 도사를 만나 연애 고민을 털어놓던 중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꺼내놓고 이에 홍진경도 눈시울을 붉힌다.

상처받는 게 힘들다고 전한 고우리는 어릴 때 부모님이 헤어지면서 자신이 계속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고 말한다. 고우리는 “초등학교를 다섯 군데 넘게 돌아다니며 다녔다. 유년 시절에 항상 생각했던 게 친구들은 자기의 목표, 꿈을 향해서 달려가고 평범한 고민을 할 때 나는 그런 고민을 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 말한다.

이어 “‘내가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지’, ‘어떻게 이 마음을 다잡아야 하지?’ 이런 고민을 어렸을 때부터 하다 보니까 이런 면이 생긴 것 같다. ‘내가 뭘 결정해서 뭘 해’ 이렇게 생각했다. 내가 뭔가를 결정한다고 해서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성향이 끝맺음이 약하거나 그런 게 아닐까 한다”라며 눈물을 흘린다.

고우리는 그럴 때 어떤 게 가장 힘들었냐는 사주 도사의 말에 사는 거 자체, 자신을 돌봐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게 힘들었다고 전하는 등 아팠던 마음을 고백한다. 이를 듣던 MC 홍진경도 함께 눈물을 흘린다.

고우리의 진솔한 고백과 자칭 이별 통보 전문가인 그녀의 족집게 연애 컨설팅 결과는 29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