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HYNN(박혜원), 윤민수와 듀엣 독보적 가창력 (종합)

입력 2021-06-29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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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오더엔터테인먼트, 방송 캡처]

[사진 뉴오더엔터테인먼트, 방송 캡처]

가수 HYNN(박혜원)이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 출연해 독보적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HYNN(박혜원)은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 그룹 바이브의 윤민수와 함께 자리한 가운데 애절한 감성, 독보적인 가창력을 담은 노래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그는 바이브의 대표곡 중 하나인 ‘그 남자 그 여자’를 윤민수와 함께 불렀으며 자신이 힘들 때 위로를 받았던 곡이라며 David Guetta ‘Titanium’을 열창하기도 했다.

이날 HYNN(박혜원)은 “원하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방송에 임했다. 그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본분을 잊지 않는 리액션 요정으로 활약하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는 윤민수와의 듀엣에 앞서 “가장 고대하던 시간이 아닐까 싶다. ‘그 남자 그 여자’라는 노래를 정말 많이 듣고 자랐는데 선배님과 듀엣을 할 줄이야!”라는 재치 넘치는 소감을 남기고 노래를 시작했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마지막 화음까지 신중을 기하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어 HYNN(박혜원)은 “가장 힘들었을 때,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고 있을 때 이 노래를 처음 들었다”며 “가사가 ‘날 향해 쏴봐’, ‘나는 무너지지 않아’, ‘난 더 단단해질 거야’라는 노래다.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줬다. 여러분께 위로를 드리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들고 왔다”고 소개하며 David Guetta의 ‘Titanium’을 불렀다. 그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곡을 이끌어 나가며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계속해서 이어지는 초고음 구간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소름 끼치는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근 HYNN(박혜원)은 방송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망하던 프로그램에 나와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다. 존경하는 윤민수 선배님과 함께 노래를 하다니! 감동의 마음을 뭐라 표현 못할 정도로 정말 영광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는 ‘비긴어게인’의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로 ‘비긴어게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며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30분 JTBC에서도 방송된다.

HYNN(박혜원)은 지난 2018년 ‘LET ME OUT’으로 데뷔한 후 ‘시든 꽃에 물을 주듯’, ‘그대 없이 그대와’,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 있어(Bad Love)’, ‘아무렇지 않게, 안녕’ 등 발표하는 곡마다 연이어 성공시키며 솔로 보컬리스트로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단독 콘서트 ‘흰, 여름 정원’의 티켓을 오픈 1분만에 초고속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까지 갖춘 실력파 뮤지션으로의 성장을 보여줬다. ‘흰, 여름 정원’은 오는 7월 17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며 현장 수용 인원 제한으로 인해 공연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온라인 콘서트로도 동시 진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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