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16kg 감량 “목 근육 손실 심해…목소리 안 나와”

입력 2021-06-29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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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이 16kg 감량 후 고충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혜정은 최근 16kg 정도를 감량했지만 다시 살을 찌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정은 “갑자기 살을 빼다 보니 목 근육까지 소실돼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쉰소리가 났다. 병원을 찾았더니 성대를 받춰주는 힘이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시 살을 찌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이어트 후 이혜정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과거 웨딩드레스 입었을 때 몸무게다. (살을 뺀 후) 어디 아프냐고 묻는데 은근 기분이 좋더라”며 웃었다.

이혜정은 “다이어트 평생의 신앙 같았다. 작년 8월부터 작정을 했다. 병원에서 당뇨가 있다고 하더라. 가족력이 있어 걱정도 되고 우울함이 오더라. 아들 한테 얘길 엄마의 건강은 엄마가 지키라고 했다. 그 말이 맞지 않나. 그때부터 작심했고, 아들도 열심히 운동해서 10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서 이혜정은 “빵, 밥을 끊고 만두도 속만 먹었다. 석 달 지나니까 빠지기 시작했고, 5개월 동안 탄수화물 안 먹고 두부 덕을 봤다. 토마토 반, 두부 반을 먹었고 걷기 운동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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