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12월 만료 예정 115억 원 규모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세 번째 연장 조치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는 하반기 소멸 예정인 하나투어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6개월 추가연장한다.코로나19 장기화 따른 세 번째 연장 조치
하나투어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최근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했던 점을 감안해 하나투어는 2021년 7월 1일부터 12월31일 사이에 만료 예정인 115억 원 상당의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하나투어는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 유효기간에 대해 지난해 1월 1년, 올해 1월 6개월 등 두 차례에 걸쳐 연장조치를 실시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에 세 번째 연장 조치를 결정했다. 지난해에 유효기간이 연장된 회원의 경우, 이번 조치를 포함해 유효기간이 총 2년 연장되는 셈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하나투어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 유효기간을 추가 연장키로 했다”며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 사용처 확대 등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로 한 단계 높은 고객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 마일리지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하나투어 이용시 이용금액의 최대 1%가 적립되고 하나투어를 통한 여행과 마일리지몰 등의 제휴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