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경정 단신] 경륜·경정 일산지점 운영 중단 外

입력 2021-06-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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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30일 부로 경륜·경정 일산지점 운영을 중단한다.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시행에 앞서 정부의 건전화 정책 방향 중 하나를 이행한 결과다. 12월말 운영 중단을 계획했으나 6개월을 앞당겼다. 1998년 개장한 경륜·경정 일산지점은 인근에 초등학교가 개설되며 지역주민으로부터 주거환경과 교육 환경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단은 총 17개소의 장외지점을 운영해왔으나 5월 영등포 지점에 이어 일산지점의 운영을 중단하며 15개소의 지점만 남게 됐다. 앞으로 정부의 건전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장외지점을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경륜·경정, 7월 2일부터 부분 재개장 확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에 따라 수도권 영업장과 비수도권 입장인원을 7월 2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명과 미사 본장을 비롯한 수도권 영업장은 좌석의 30% 이내, 비수도권 영업장은 좌석의 50% 이내로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고객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고객좌석, 발매기(창구), 고객 대기선, 화장실 등 사람이 밀집될 수 있는 공간에서는 최소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한다. 밀폐된 실내 흡연실은 폐쇄하고 식음료는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만 섭취가 가능하다. 입장하는 모든 고객과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영업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실시한다. 발열 체크를 통과한 고객은 입장 전 손소독제로 소독을 해야 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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