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이지훈, 결혼 결심한 이유 “가족애에 확신”

입력 2021-06-29 2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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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이지훈, 결혼 결심한 이유 “가족애에 확신”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고막 남친’ 특집으로 이지훈, 김성수, 정엽,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훈은 출연진들의 결혼 축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소현이 꽃다발을 건네자 “이걸 누나한테 받으니까 좀 죄송하다. 꽃까지 준비해주시고 감사하다”고 수줍게 웃었다.

일본 국적의 비연예인 여성과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이지훈. 그의 신부는 1993년생으로 14살 나이 차를 뛰어 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얼마 전 혼인신고를 먼저 했으며 9월 27일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훈은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입에 귀에 걸렸네. 진짜 웃음이다. 사진을 작업해준 사진작가 형이 저런 표정 처음 본다고 했다. 일할 때는 가식적일 때도 있었는데 진짜 웃음이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가족들과 한 건물에 산다. 1층에 부모님, 2층에 형네 가족, 3층에 누나네 가족 그리고 4층에 혼자 살고 있다”며 “가족들과 어울려 살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었다. 연애하고 진중한 이야기를 나눠보니 가족애가 크더라. 가족을 품어준다는 느낌에 확신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이지훈은 “오늘 녹화를 앞두고 아내가 ‘오빠가 돋보이려고 하거나 남을 헐뜯지 말고 남을 돋보이게 하는 배려 있는 남자가 되어라’고 하더라. 생각이 굉장히 성숙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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