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 고객 위한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21-06-30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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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DPF 클리닝 비용 50% 지원, ‘H-나이트 케어’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제공|현대차

DPF 클리닝 비용 50% 지원
‘H-나이트 케어’ 서비스도 개선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용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먼저 7월 한 달간 2.5톤 이상의 상용차 약 1000대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DPF, Diesel Particulate Filter) 클리닝 비용을 지원한다. DPF는 차량 내부의 유해가스와 매연 입자를 연소시켜 제거한 후 깨끗한 공기 배출을 돕는 차량 장치다. 클리닝이 지연되면 연비 출력이 저하되고 향후 차량 시동이 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클리닝 비용이 고가라 상용차 고객들의 부담이 있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7월 한 달간 사전 예약 후 블루핸즈에 방문하는 2.5톤 이상 상용차 고객에게 DPF 클리닝 서비스를 50% 할인해주고, 서비스 이후 관리 요령까지 설명해 주는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하절기 대비 상용차 부품·공임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컨 필터, 오일쿨러, 팬 클러치 등 하절기 주요 소모품 총 13품목 473개 부품을 소매가 대비 최소 10%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해 준다.

7월 중순 이후부터 개선된 ‘H-나이트 케어’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야간에도 차량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용차 대상 프로그램으로, 기존 전화 예약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7월 중순경부터 애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시행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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