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기업과 손잡고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 개발

입력 2021-06-30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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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커넥트·인바이츠바이오코아와 MOU
서울대병원은 헬스커넥트, 인바이츠바이오코아 두 기업과 개인 맞춤형 의료기술과 헬스케어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세 기관은 28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인적 교류, 플랫폼 제공, 연구자금 및 기술지원을 협력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헬스커넥트는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이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합작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재정비하면서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그동안 서울대병원과 함께 축적한 ICT 기반 건강관리 기술이 강점이다.

인바이츠바이오코아는 올해 초 정책형 뉴딜펀드 1호 투자 기업으로 선정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인 맞춤형 혁신의료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의료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참여기관이 선정한 분야에 의료기술 육성 및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서울대병원에 공동연구사업단을 설립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기술 고도화, 실증과 시범사업 등으로 확대한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이들 기관과 협력으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의료기술 아이디어와 연구 결과물이 많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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