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왕’ 김종민, 완판에 추가 판매까지

입력 2021-06-30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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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왕’ 김종민, 완판에 추가 판매까지

‘완판왕’이 원래의 기획 의도대로 ‘우당탕탕’한 첫 라이브를 선보였다. 첫 제품은 드라이어. 아이템과 스페셜 판매가에 대한 집중 사전 홍보를 하는 일반 라이브 커머스와 달리 달라스튜디오는 ‘스포’를 막겠다며 방송 직전까지 어떤 제품을 판매하는지 알리지 않았다.

MC 김종민 역시 오늘의 제품이 무엇인지 모른 채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명색이 라이브 커머스인데 제품 진열 하나 없이 방바닥에 털썩 앉아 라이브가 진행됐다. MC는 광고주를 카메라 앞에 덩그러니 앉혀놓고 구독자 입장에서의 솔직한 제품 리뷰를 이어가며 오히려 구독자들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결과는 대반전이었다. 한 시간 동안 각각 10분과 20분으로 2회차에 걸쳐 제한된 시간 동안만 판매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준비된 모든 물량을 완판시키다 못해 초과 판매한 것. 김종민은 1차 판매에서 10분 만에 300개를 순식간에 팔아치웠고, 2차 판매에서는 남은 200개를 빠르게 완판시키다 못해 100개의 물량을 추가로 더 판매하며 무모한 완판 미션을 성공시켰다.

달라스튜디오의 ‘완판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달라스튜디오 채널에서 라이브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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