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 조준’ 한국 야구 대표팀, 19일 출정식-20일 첫 훈련

입력 2021-07-07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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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 김경문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영광을 이으려는 대한민국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공식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 대표팀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전반기 종료 다음 날인 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모인 뒤 20일 고척돔에서 훈련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20일부터 22일까지 호흡을 맞춘 뒤 23일에는 24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라이징 스타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어 한국 대표팀은 2021 KBO리그 올스타전 다음 날인 25일 오후 키움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을 치른 뒤 26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한다.

또 한국 대표팀은 공식 일정 첫 날인 20일 훈련 시작에 앞서 김경문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하는 기자회견 및 선수단 기념 촬영을 실시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9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 올림픽에는 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이에 한국 대표팀이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숙적’ 일본 등을 물리치며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이는 올림픽 2연패가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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