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지동원. 사진제공|FC서울
최근 브라질 장신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바르보사를 임대로 영입한 서울은 지동원이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기성용, 박주영은 물론 나상호-조영욱-팔로세비치 등 연계 플레이에 능한 이들과 함께 팀의 화력을 극대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전방, 측면, 공격 2선을 두루 커버할 수 있는 공격형 멀티 플레이어인 데다, 제공권이 우수하고 볼 키핑 및 킥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2010년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지동원은 이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도르트문트~다름슈타트~마인츠 등 독일 분데스리가의 여러 팀을 거쳤다. 2014브라질월드컵을 포함한 A매치 통산 기록은 55경기, 11골이다.
지동원은 “서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후반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