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A.C.E)는 10일 마이뮤직테이스트를 통해 온라인 단독 콘서트 'SIREN's CALL (사이렌스 콜)'을 개최하고 전 세계의 많은 음악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10월 진행한 온라인 팬 콘서트 'The Butterfly Phantasy (더 버터플라이 판타지)' 이후 오랜만에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 에이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콘셉트를 선보여 오감만족을 선사했다.
이날 에이스는 '세이렌의 세계', '세이렌과 현실세계, 그 경계선', '에로스(로맨틱한 사랑)', '루두스(유희적 사랑)', '아가페(희생적 사랑)', '필로티아(자기적 사랑)', '마니아(소유적 사랑)' 등 파트별 주제에 맞춘 무대 구성으로 매혹적인 세계관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팬들의 댓글을 읽고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통해 남다른 팬 사랑도 드러냈다.
무엇보다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SIREN:DAWN (사이렌 : 던)'의 타이틀곡 'Higher (하이어)'와 수록곡 'Atlantis (아틀란티스)', 'Chasing Love (체이징 러브)', 'Story (스토리)'를 비롯해 'Golden goose (골든 구스)', '삐딱선', 'Callin' (콜린)', 'Do It Like Me (두 잇 라이크 미)', '선인장', '도깨비', 'UNDER COVER (언더 커버)', 'DOWN (다운)', 'Holiday (홀리데이)', '들린다면'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준은 브루노 마스의 'Versace on the floor (베르사체 온 더 플로어)', 김병관은 태민의 'advice (어드바이스)', 동훈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drivers license (드라이버스 라이센스)', 와우는 기브온의 'heartbreak anniversary (하트브레이크 애니버서리)', 찬은 백현의 'UN 빌리지'를 각각 선곡한 스페셜 솔로 무대를 준비, 에이스 완전체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까지 마음껏 발산했다.
'SIREN's CALL'이 진행되는 동안 에이스와 멤버들의 이름을 비롯해 'SIRENS CALLIN CHOICE (사이렌스 콜린 초이스)'라는 공식 해쉬태그가 미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푸에트리코 등 많은 나라의 트위터 트렌딩에 올라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특히 'SIRENS CALLIN CHOICE' 해쉬태그는 프랑스, 독일에서 1위, 미국에서는 5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에 에이스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전 세계에 계신 초이스(팬덤명)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언택트 공연이지만 새로움을 선물하기 위해 거의 모든 곡을 새롭게 편곡하고, 멤버별 솔로 커버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했다. 데뷔곡 '선인장'부터 'Higher'까지 부르는 동안 에이스의 성장을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의 얼굴이 생각나서 울컥했다.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스는 지난달 더욱 성숙하고 섹시해진 매력을 담은 'SIREN:DAW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Higher'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IREN:DAWN'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K-POP 장르 앨범 차트, 12개국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각종 외신과 글로벌 음악 플랫폼 타이달, 미국 애플뮤직 라디오의 집중 조명을 받는 뜻깊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비트인터렉티브, 스윙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