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pH-1-김영만-이상벽-혜빈 출연… 반전 보이스 뿜뿜

입력 2021-07-11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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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인기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래퍼 ph-1, 김영만, 이상벽, 모모랜드 혜빈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TV '복면가왕'에는 신흥가왕 '내가 오늘 가왕 할 수밖에! 화채'에 맞서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안방을 찾았다.

이날 1라운드 듀엣 대결 첫 번째 무대에서는 '여심을 다 녹여버리겠다! 음색 왕자 버터'와 '비주얼, 가창력 모두 다 갖춘 나! 센터'의 노래가 이어졌다.

결과는 '음색 왕자 버터'가 21표, '센터'가 0표였다. 압도적인 표 차이로 '버터'가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센터'는 복면을 벗었다. '센터'는 ph-1이었다.

이어 '가왕석까지 돌아 돌아왔지! 도라지'와 '내 노래의 감동은 누구보다 크지! 엑스라지'가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도라지' 18표, '엑스라지' 3표였다.

'엑스라지'는 종이접기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만이었다.

또 세 번째 무대의 주자는 '귀여운 가면 뒤에 숨겨진 반전 보이스! 해달'과 '잊어달라 하였느냐. 미안하구나 가왕석 널 잊지 못하였다. 해품달'이었다.

결과는 15표를 얻은 '해달'의 승리. 6표를 받은 '해품달'은 박재홍의 '울고 넘는 박달재'를 열창하며 복면을 벗었다. 주인공은 54년 차 방송인 이상벽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자! 이제 다들 내 노래 듣고 멍~ 해질 시간! 불멍'과 '물 보면서 힐링~ 내 노래 들으면서도 힐링~ 물멍'이 꾸몄다.

'불멍'과 '물멍'은 각각 19표, 2표를 기록했다. 이에 복면을 벗은 '물멍'은 모모랜드 리더 혜빈의 얼굴을 드러냈다.

혜빈은 "이가 달달달달 떨린다. 제 목소리로 이렇게 처음 길게 노래를 해봐서 더 떨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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