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림이 자신이 사용하는 향수 컬렉션을 공개했다.
우혜림은 지난 13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 ‘림스 다이어리(Lim's diary)’를 통해 향수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우혜림은 “오늘은 제가 너무나도 기다려온 콘텐츠이고, 개인적으로 너무 하고 싶었던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제가 스티커를 모으는 취미도 있지만 향수를 모으는 취미도 있다”라며 다양한 종류의 향수를 공개해 보는 이들을 감탄시켰다.
특히 이번 향수 소개는 랜선 집들이 영상에 나온 향수들을 소개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라 특별함을 더했다.
우혜림은 “다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특별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만 소개해드리겠다”라며 준비한 향수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이어 우혜림은 가수 소향이 선물해 준 향수를 소개했다. “향수를 누구한테 선물을 받았을 때 그 향수를 볼 때마다 그 사람이 생각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향수를 선물해 주는 걸 좋아한다. 나 생각하라고”라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우혜림은 팬들이 사준 향수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교 입학 선물로 선물해 주셨다. 아껴 쓰느라 많이 쓰지 못했다. 이건 다 써도 통을 버리지 못할 것 같다”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자랑했다.
이 외에도 우혜림은 예은, 선미 등 원더걸스 멤버들이 선물해 준 향수, 고등학교 친구가 선물해 준 향수 등 향기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모든 향수 소개를 마친 우혜림은 “다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핵심 아이템들만 소개해드렸다. 향 하나로 그날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라며 “마치 오늘 무슨 옷을 입었냐에 따라서 태도와 기분이 달라지는 것처럼 향수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사진 = 우혜림 ‘Lim’s diray 우혜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