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렴은 2010년 6위에서 2019년 3위로 사망률 순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사망률이 높아 위험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가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4차 적정성 평가는 전국 6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박상준 명지병원 호흡기내과장은 “폐렴은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흔한 폐 질환이지만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등 증상을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해하기 쉽다”며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시의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