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팽현숙, 최양락 뱃살에 “원빈하고 닮아? 사과해야” (‘1호가’)

입력 2021-07-25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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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배우 원빈에게 사과했다.

25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도전한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팽현숙은 최양락의 배를 만지며 "임신부 같다"라고 탄식했다. 그러자 최양락은 "총각 때랑 비교해보면 키랑 팔다리는 같은데 배만 나왔다. 거의 30kg 가까이 쪘다"고 말했다.

팽현숙은 "돈 들여서 기껏 원빈처럼 해놨는데 얼굴만 원빈이면 뭐 하나"라며 "죄송하다. 자꾸 최양락이 원빈 닮았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뭘 닮았나. 10원어치도 안 닮았다"라고 원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저탄고지 식단으로 바꿀 거야"라고 다이어트를 선언, 최양락과 시장에 가 버터를 잔뜩 샀다. 최양락은 팽현숙 몰래 술과 과자를 골라 눈길을 끌었다.

팽현숙은 최양락을 위해 버터로 구운 삼겹살, 버터 양송이, 버터 가지, 버터미역국 등 버터 가득 식단을 마련했다.

최양락은 "이렇게 먹고 살이 안 찐다고? 살은 안 쪄도 혈관이 막히지 않을까?"라며 의심했다. 팽현숙은 "걱정마. 오죽하면, BTS 지민 알지? '버터' 노래를 불렀어"라며 방탄소년단의 노래 '버터(Butter)'를 언급했다.
부부는 잘못된 식단으로 배탈이 났고 결국 열무김치에 밥을 비벼 먹어 보는 이들을 개운하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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