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투어 통해 코리안투어에서 새로운 도약 노리는 정종렬

입력 2021-07-30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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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 풀시드권자 정종렬, 8언더파 64타로 미니투어 10차 대회 우승
시즌 내내 약점이었던 퍼트 자신감 회복이 가장 큰 수확
상반기 7개 대회 컷탈락 아픔 딛고 하반기 대도약 노려
아마추어 부문 피승현, 미니투어 4번째 우승
코리안투어 풀시드권자 정종렬(24)이 미니투어에서 우승했다.



정종렬은 지난 26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전주익산코스(파72)에서 열린 2021 MFS드림필드 미니투어 10차 대회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김민규와 이차도(이상 5언더파 67타)의 추격을 3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는 완벽한 샷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KPGA 스릭슨투어 통합포인트 5위에 오르며 코리안투어 풀시드를 획득한 정종렬은 올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7개 대회에서 컷오프되는 등 혹독한 ‘새내기 시즌’을 보내고 있다. 퍼트가 문제였다. 그린적중률(55위)과 페이웨이안착률(68위)은 중위권을 유지했지만 평균퍼트수가 1.9개로 하위권(113위)에 머무른 게 치명타였다. 지난 주 YAMAHA·HONORS K오픈을 마친 뒤 퍼트와 숏게임 훈련에 집중하던 그는 실전 퍼트감을 점검하기 위해 미니투어에 출전했다.

“코리안투어 데뷔 첫해인데 상반기에 퍼트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퍼트는 자신감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미니투어에서 5~7m의 중거리 퍼트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은 것이 무엇보다 소중한 수확이다. 8월 12일 개막하는 KPGA 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큰 힘을 얻었다. 경품으로 받은 ‘기적의 퍼팅바’도 퍼트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 미니투어 우승을 하반기 대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

프로부문 1~3위인 정종렬과 김민규, 이차도는 ‘맞춤골프의 명가’ MFS골프가 후원한 맞춤 드라이버와 우드, 하이브리드를 부상으로 받았다.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피승현(광탄고2)이 4언더파 68타로 1위에 올랐고, 박재현과 허준하가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피승현은 올시즌 미니투어 4번째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피승현과 동타를 이뤘지만 카운드백에서 밀려 2위를 차지한 신성중 1학년 박재현(13)은 투어프로들과 똑같이 블랙티를 사용하면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마추어 부문 1~3위에게는 프리미엄 마스크팩 제조사인 더미르컴퍼니가 후원한 ‘골프꿈나무 장학금’이 주어졌다.



MFS골프와 리앤브라더스가 공동 주최하고, 군산컨트리클럽과 더미르컴퍼니가 후원하는 2021 MFS드림필드 미니투어는 8월 3일 전주익산코스에서 11차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희망자는 네이버밴드 ‘드림필드 미니투어’ 가입 후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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