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튀기는 EPL 우승경쟁! ‘챔피언’ 맨시티, 약점 보강한 첼시-맨유 도전 뿌리칠까?

입력 2021-08-13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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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시티(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첼시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향한 피 튀기는 경쟁을 벌인다.


EPL은 14일(한국시간) 새로운 시즌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축구의 이적시장이 위축됐지만, 우승을 노리는 EPL 클럽들은 돈다발을 풀었다.


2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09억 원)에 잭 그릴리쉬(26)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존 스톤스(28), 후벵 디아스(24), 카일 워커(31)가 버티는 수비진도 막강하다. 세르히오 아구에로(33·FC바르셀로나)가 빠진 최전방에는 토트넘의 골잡이 해리 케인(28) 영입을 바라고 있다.


이적시장에서 약점을 보완한 첼시와 맨유는 맨시티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한 첼시는 5시즌 만에 리그 정상 탈환을 노린다. 저조한 득점력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30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28) 영입을 추진 중이다. 12일 비야 레알(스페인)을 꺾고 UEFA 슈퍼컵에서 우승해 기세가 좋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80)의 은퇴 이후 리그 타이틀과 거리가 멀었던 맨유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오른쪽 측면 공격과 중앙 수비를 강화했다. 측면 공격수 제이든 산초(21)를 도르트문트(독일), 중앙수비수 라파엘 바란(28)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영입해 균형 잡힌 팀을 만들었다. 마커스 래시포드(24)가 어깨 수술을 받아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지만 폴 포그바(28), 브루노 페르난데스(27) 등 대체 가능한 선수들이 있다.


2019~2020시즌 EPL 챔피언 리버풀은 우승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22)를 제외하면 선수단 보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기량이 하락세에 접어든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30)를 대신할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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