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재입대한 기분…‘이병 정해인’ 관등성명 하기도” (D.P.)

입력 2021-08-25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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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배우 정해인이 군인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11시 넷플릭스 ‘D.P.’(디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D.P.’ 속 내무반을 그대로 재연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현실적인 세트장 분위기에 박경림은 “정해인이 촬영을 하며 재입대한 기분이었다더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제작진이 세트장을 극 사실주의로 내무반을 해놓으셔서 소름 돋았다. 그때서야 군복을 입고 내무반에 들어가니 실감났다. 아찔한 기억이 났다”고 털어놨다.

리얼한 분위기에 관등성명을 하는 장면에서 배우 본인 이름을 대는 경우가 속출했다고. 한준희 감독은 “한 분이 아니라 몇 분이 그랬다. 첫 테이크를 찍었을 때 반사적으로 본인 이름을 대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해인은 “그게 바로 나다. 너무 긴장했다. 이병 정해인이라고 해서 NG가 났다”며 웃어보였다.

넷플릭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27일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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