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방송되는 채널 IHQ ‘묘묘소나’ 4회에서는 장동민이 출연해 ‘꿈의 요정’ 유소나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장동민은 ‘성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화내는 것도 안 좋아하고, 싸우는 것도 제일 싫어한다”며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과는 실제 성격은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유소나는 “장동민은 남들 앞에서 약한 모습 보이는 걸 싫어하는 걸로 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남 앞에서 잘 울지도 않는다. 혹시 다른 사람 앞에서 울어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장동민은 “몇 번 울어본 적 있다. 한 두 번 정도 있는데, 처음으로 남 앞에서 울었을 때 충격을 받아서 ‘다신 울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동민은 “유세윤, 유상무 앞에서 울었다. 같이 울어주지는 않아도, 형의 눈물을 이해해 줄거라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핸드폰을 꺼내더니 ‘운다, 울어’ 하면서 사진을 찍더라. 바로 눈물이 쏙 들어갔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장동민의 꿈속 이야기는 29일 일요일 밤 10시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되는 ‘묘묘소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