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비투비 컴백, 한계 없는 도전 ‘아웃사이더’ (종합)

입력 2021-08-30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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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가 오늘(30일) 컴백한다.

비투비는 2012년 데뷔 앨범 '비밀'을 시작으로 스페셜 앨범 '4U : OUTSIDE'(포유 아웃사이드)까지 탁월한 노래 실력에 개성 넘치는 무대 장악력까지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믿고 듣는 비투비', '비투비가 비투비했다' 등 비투비만의 개성 있는 음악세계로 10년 동안 꾸준히 대중들과 K팝 리스너에게 사랑받아온 이들은 직접 타이틀곡 'Outsider'(아웃사이더)를 소개했다.

● 'Outsider'(아웃사이더)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수 많은 히트곡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사랑을 전달해온 비투비는 타이틀곡 ‘Outsider’(아웃사이더)로 현실적인 고민과 걱정을 타파하자는 메시지를 전해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Outsider’는 Neo Funk/Neo Soul 장르의 곡으로 비투비의 무궁무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대중들에게 다시금 각인시킨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반복되는 답답한 일상 속 온전한 나로 돌아가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나'다움을 찾아줄 사이다 같은 음악이 될 것이다.

● 새로운 장르와 콘셉트에 '한계 없는 도전'

비투비가 긴 시간 동안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은 늘 새롭게 도전하는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을 뽑을 수 있다. 매 앨범마다 '비투비'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자신들만의 장르를 구축해 나갔고, 발라드부터 댄스곡은 물론 트로트, 댄스/힙합까지 무한한 확장을 그려왔다.

비투비는 1990년대 후반 소울과 컨템퍼러리 R&B 장르가 결합된 Neo Funk/Neo Soul을 선택했다. 풍부한 소울이 돋보이는 장르에 비투비만의 성숙하고 감각적인 변신이 눈길을 끈다.

신보의 발매에 앞서 콘셉트 이미지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비주얼 무드를 완성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했고, 진짜 남자다움이 돋보이는 영화 '007'부터 '씬 시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성공적으로 오마주했다.

특히 이번 콘셉트에서 '어른 섹시'라는 이미지를 앞세우며 친근하고 다정했던 비투비 모습이 아닌 섹시하고 관능적인 향기가 한껏 느껴지는 바이브를 완성했다.

● 10년에 빛나는 그룹 활동(with 멜로디)

아이돌 대표 징크스 중 하나인 '마의 7년'을 이겨내고 10년의 활동을 이어온 비투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비투비는 지난 4월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 참여해 후배 아이돌 그룹과의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미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그룹임에도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무대와 기회를 마다하지 않았다. 모두의 우려에도 매번 색다른 콘셉트의 무대와 무대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비투비는 한 번 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꾸준한 개인 활동을 하면서도 한 팀으로서 계속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로 그룹 활동을 놓지 않았던 비투비에게 팬들도 기꺼이 새로운 도전에 큰 응원을 보내줬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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