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여신강림→화이트데이…라이징 스타 강찬희·박유나 또 호흡

입력 2021-09-0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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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이트데이:부서진 결계’ 강찬희. 사진제공|제이앤씨미디어그룹

공포게임 원작 영화 ‘화이트데이’…내일 제작보고회
화제의 드라마에서 연이어 호흡을 맞춘 두 젊은 연기자가 이제 스크린의 주역으로 우뚝 선다. 그룹 SF9 소속이면서 연기로도 영역을 넓혀온 강찬희와 차근차근 출연작 편수를 늘리며 연기력을 쌓아온 박유나이다. 두 사람이 10월 개봉하는 영화 ‘화이트데이:부서진 결계’(감독 송운·제작 슬기로운늑대)의 주연으로 나선다.

강찬희와 박유나는 2019년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함께 출연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호화로운 타운하우스 스카이캐슬에서 살아가며 자식의 명문대 입학이라는 욕망에 휩싸인 ‘상위 0.1%’ 집안의 아들과 딸이었다. 이후 각기 무대에서 활약한 이들은 지난해 ‘여신강림’으로 다시 만났다. 뒤이어 ‘화이트데이:부서진 결계’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화이트데이:부서진 결계’는 판타지 공포물로, 올해 발매 20주년을 맞은 국산 PC 패키지 공포게임 ‘화이트데이: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바탕으로 퇴마에 얽힌 이야기를 펼친다. 극중 강찬희는 늦은 밤 학교에서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박유나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겨내며 관객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들은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벌써 키우고 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8월19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8일 현재 유튜브상 18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판타지 공포물다운 오싹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며 ‘스카이캐슬’과 ‘여신강림’에 이어 또다시 10대의 불안을 연기해낼 강찬희와 박유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친다.

두 사람은 10일 오전 11시 영화 제작보고회를 열어 스크린에 나서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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