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던 “권태기 온 적 없지만 곡으로 표현해봤다”

입력 2021-09-09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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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네이션(P NATION)

‘♥현아’ 던 “권태기 온 적 없지만 곡으로 표현해봤다”

가수 던이 수록곡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I know)’에 대해 설명했다.

던은 9일 오후 5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현아&던의 첫 번째 유닛 EP 앨범 [1+1=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다가 지칠 때가 많이들 권태기가 오지 않나. 나는 와본 적이 없지만 많은 연인들의 고민인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과정을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I know)’에서 담백하게 서로 대화하듯이 스토리텔링을 해봤다. 가사가 되게 현실적이고 솔직하고 슬프다. 사운드보다 가사와 감정에 집중해주셨을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현아는 “연습 때 던이 쓴 가사를 읽어보는데 기분이 많이 안 좋았다. 후렴구에서 ‘그랬지만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고 말하는데 굉장히 아련해지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1+1=1]은 동료 아티스트이자 오랜 연인인 현아와 던이 듀엣으로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미니 앨범이다. 두 사람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타이틀곡 ‘PING PONG’을 비롯해 던(DAWN)의 단독 작사로 솔직한 마음을 잘 담아낸 ‘Deep Dive’, 현아와 던이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담아낸 ‘XOXO’, 사랑에 지친 마음을 담아낸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I know)’ 등 4곡이 수록됐다. 오늘 오후 6시 공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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