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첫방 ‘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한상진, 파격 연기변신

입력 2021-10-04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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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가 오늘(4일) 첫 방송된다.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 연출 최지영)는 강남의 내 집 마련을 통해서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는 서초희의 고군분투를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다.

전국민의 화두인 부동산 열풍을 꼬집는 현실 공감 스토리와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서로 얽히고 설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눈물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첫 방송을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정리했다.

◆ KBS 일일극 데뷔, 한다감·한상진 파격 연기 변신

‘국가대표 와이프’는 한다감의 첫 일일드라마 도전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왔다.

한다감은 극중 하나뿐인 자식 교육과 가족의 황금빛 미래를 위해 강남 입성을 노리는 열혈 워킹맘 서초희로 열연하며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고공행진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서민들의 무한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 속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한상진은 아내를 응원하기는커녕 ‘집값 폭락론’을 부르짖으며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교수 남편 강남구로 열연을 펼친다.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귀여운 속물' 한다감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고구마 남편' 한상진은 우리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진짜 현실 부부의 대환장 케미를 보여주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혼전문 변호사 심지호X당찬 여대생 정보민, 어떤 관계?

심지호(서강림 역)와 정보민(윤슬아 역)의 예측불허 스토리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공감력 제로에 까칠한 이혼전문 변호사 서강림은 대학교로 특강을 나가면서 한슬아를 만나게 된다.

상대는 물론, 의뢰인의 영혼까지 완벽하게 털어버리는 냉혈한 서강림이 당찬 여대생 한슬아와 만나면서 난생 처음 겪는 마음 속 동요와 낯선 감정들에 당황하게 되는데. 과연 이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 금보라-양미경-조은숙 등 맛깔 나는 연기의 향연

그런가 하면 집안이 쫄딱 망했어도 '왕년의 압구정 여왕'다운 기세가 살아있는 시어머니 금보라, 한다감과 결코 평범하지 않은 모녀 관계를 보여줄 츤데레 억척맘 양미경, 때늦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철없는 고모 조은숙까지 베테랑 배우들의 말이 필요 없는 열연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여기에 넘치는 끼와 매력의 소유자 윤다영, '유산바라기' 밉상 부부 조향기, 방형도와 굴러 들어온 찐백수 한상진의 동생 신현탁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신스틸러 조연진의 에너지와 시너지가 연쇄 폭발하며 매회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 부동산 잔혹 동화 유쾌한 풍자와 현실 공감

‘국가대표 와이프’ 첫 방송에서는 주인공 서초희가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아등바등 고군분투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과열된 부동산 열풍을 꼬집는 유쾌한 사이다 풍자는 물론 부동산 광풍에 휩쓸려 자칫 잊기 쉬운 '진정한 가족의 행복'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국가대표 와이프’만의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진은 “‘국가대표 와이프’는 참신한 소재와 매력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며 "웃음과 감동,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종합선물세트같은 ‘국가대표 와이프’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는 오늘(4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1TV <국가대표 와이프>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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