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용희 주연 웹드 ‘마녀상점 리오픈’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입력 2021-10-05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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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용희 주연 웹드 ‘마녀상점 리오픈’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웹콘텐츠 제작사 밤부네트워크가 새 드라마 '마녀상점 리오픈'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마녀상점 리오픈'은 꿈 없이 소심하고 무기력했던 남고생 지호가 폐점 위기에 놓인 마녀상점의 주인인 흑마녀 이해나를 만나 상점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다. 누적 조회수 천만뷰를 돌파한 '어서오세요, 마녀상점'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방영 전부터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달 6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주연인 여자친구 출신 예린(이해나 역)과 CIX 용희(한지호 역)를 비롯해 권아름(유은하 역), 서준(우상하 역), 김예림(여우리 역) 등이 참석하여 '마녀상점 리오픈'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예린은 차갑고 냉혹하지만 마성의 매력을 지닌 마녀상점 주인 흑마녀 이해나 역에 순식간에 몰입했다. 예린은 첫 주연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특유의 밝고 당찬 이미지를 살려 걸크러쉬 넘치는 이해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마녀상점의 아르바이트생 한지호 역을 맡은 용희는 차분한 연기로 캐릭터에 스며들었다. 그는 매사 의욕 없는 무기력한 남고생에서 이해나를 만나며 열정과 생기를 되찾아가는 한지호의 입체적인 모습을 표현해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더불어 예린과 티격태격하는 풋풋한 로맨스 연기로 설렘을 유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권아름은 한지호와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고생 인플루언서 유은하 캐릭터를 연기했다.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마녀상점 입점 브랜드의 모델이 되지만, 이후 논란에 휩싸여 상처를 받는 인물로 권아름의 뛰어난 내면 연기가 돋보였다. 재벌 3세 학생회장 우상하 역을 맡은 서준은 재력, 두뇌, 비주얼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남으로 변신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으며, 의외의 짝사랑 상대를 공개하며 극에 깨알 재미를 더했다.

김예림은 마녀상점 입점 브랜드의 디자이너인 여우리 역으로 분했다. 고등학생 신분임에도 자신만의 의류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인물로 시니컬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체리비, 유동국, 이수찬, 김근묵 등 대본 리딩에 참여한 다른 배우들 역시 각자 맡은 배역에 녹아 들어 대사를 주고받으며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매력을 뽐냈다.

대본 리딩을 성공적으로 마친 '마녀상점 리오픈'은 올해 12월 밤부네트워크 공식 유튜브 채널 ‘B-PLAY(비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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