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다큐 ‘한창나이 선녀님’, 또 한번 다큐 흥행 예고

입력 2021-10-06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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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창나이 선녀님’. 사진제공|㈜트리플픽쳐스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 사진제공|㈜트리플픽쳐스

다큐멘터리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감독 원호연·제작 큰물고기미디어)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워낭소리’의 뒤를 잇는 다큐멘터리 흥행을 예고했다.

20일 개봉하는 ‘한창나이 선녀님’은 강원도 산골에 사는 68세 임선녀 할머니의 일상을 통해 오늘을 살아낼 힘을 얻는, 그야말로 산골짜기 ‘나혼자 산다’ 다큐멘터리 영화다.

개봉 전부터 다큐멘터리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전 국민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와 ‘워낭소리’ 못지않게 아름다운 시골의 정경을 담은 ‘한창나이 선녀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한창나이 선녀님’과 평행이론을 보여준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도 정겨운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펼치는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그린 다큐멘터리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 사진제공|㈜트리플픽쳐스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 사진제공|㈜트리플픽쳐스


앞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도 2014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렇듯 전 국민의 마음속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는 다큐멘터리 흥행은 ‘한창나이 선녀님’을 통해 다시 한번 재현될 예정이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계절마다 바뀌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은 물론이고, 그곳에서 집을 짓고 살아가는 ‘선녀’님의 소박한 일상을 그려내 보기만 해도 마음이 맑아지는 무공해 영상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또 소소함 속에서 큰 행복을 찾아가는 산골짜기 다큐멘터리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관객들에게 전할 ‘무한 힐링’도 선사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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