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로 폭발하는 소비…e커머스도 연말 대전 나선다

입력 2021-10-27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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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연말 소비심리가 깨어나면서 유통 업체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e커머스 기업들도 대목을 맞아 11월 역대 최대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이 16일부터 22일까지 총 465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개최하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의 쇼핑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보다 지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대 얼마를 쓸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100만 원을 쓰겠다’는 응답이 22%로 가장 많았고, 30만 원이 21%, 50만 원이 19%로 뒤를 이었다. ‘200만 원을 쓰겠다’는 응답도 10%를 차지했다. 지출 예상 금액을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64만1000원이다.

지난해 동일 설문의 평균 지출금액 46만9000원보다 20만 원 가까이 늘었다. G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31일까지 티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0% 랜덤쿠폰’, ‘반값 e쿠폰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빅스마일데이 전야제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경쟁사들도 11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1번가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 ‘2021 십일절 페스티벌’을 연다. 인기 브랜드의 참여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CJ제일제당, 애플 등 국내외 톱 브랜드는 물론, 올 한해 업무협약(JBP)을 맺고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 아모레퍼시픽, 휠라, 풀무원 등 약 7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고객들의 상품 선호도 분석과 판매 빅데이터에 기반해 디지털과 마트, 패션, 뷰티, 리빙 등 각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1200여 개 브랜드를 섭외했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중 매일 11번의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또 타임딜 특가와 ‘100원 딜’ 상품,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 11번가 단독 딜 상품,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쇼핑의 재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월을 기다려 준 고객분들께 만족스럽고 흥겨운 쇼핑 축제로 설렘과 감동을 선물할 수 있도록 명성에 걸맞은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위메프도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위메프데이’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다른 콘셉트에 맞춰 톱10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콘셉트딜’과 대표 행사인 ‘타임 세일’을 진행한다. 고객 호응이 좋았던 40개 브랜드를 모은 ‘브랜드관’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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