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오늘)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극본 김사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13회에서는 지현우(이영국 역)와 이세희(박단단 역)에게 또 한 번의 사건이 발생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박단단(이세희 분)은 취중에 자신의 마음을 이영국(지현우 분)에게 고백,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한편 조사라(박하나 분)와 왕대란(차화연 분)은 박단단을 내쫓기 위한 계략을 세웠지만, 이세찬(유준서 분)의 거짓 증언으로 계획이 무산되기도. 때마침 그 현장을 목격한 애나 킴(이일화 분)이 왕대란의 치매를 의심하며 이후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6일(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뭔가 큰 일이 벌어진 듯한 이영국, 박단단, 조사라, 애나 킴, 왕대란의 각각 다른 표정이 담겨 있다. 특히 토마토 주스를 온몸에 뒤집어쓴 박단단의 엉망진창 몰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실 한복판에 넘어져 있는 그녀의 두 눈에는 서러움의 눈물이 가득 맺혀 있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잔뜩 성난 이영국의 얼굴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급기야 그는 왕대란에게 불호령을 내린다고. 이에 그녀는 벌벌 떨며 이영국 앞에 무릎까지 꿇고 싹싹 빈다고 해 과연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사건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그뿐만 아니라 안절부절못하는 조사라와 심각해 보이는 애나 킴의 극과 극 표정이 포착돼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이영국, 박단단, 조사라, 애나 킴, 왕대란에게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모두를 충격으로 빠트린 일이 무엇일지, 또 이 사건을 계기로 인물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 달라. 그리고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흥미진진한 사건 사고가 벌어질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영국, 박단단, 조사라, 애나 킴, 왕대란의 일촉즉발 대치 상황은 6일(오늘)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