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우완 김인범 “내년엔 1군에서 30이닝 이상 던지는 게 목표”

입력 2021-11-18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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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인범. 스포츠동아DB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김인범(21)이 마무리캠프에서 내년 시즌을 향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인범은 지난달 30일부터 전남 고흥 도화베이스볼파크에서 진행 중인 키움의 마무리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4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은 그는 올해 8월 정식선수로 등록되면서 1군에 데뷔했다. 3경기에 등판해 5.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인범은 “송신영 코치님께서 1군 등록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셨다. 프로생활 3년 만에 처음으로 기회를 잡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기로는 9월 5일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꼽았다. 김인범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1.1이닝을 잘 막았고, 그 이후 팀이 역전해 이겼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님의 기사를 봤다. 감독님께서 내 투구가 팀 역전의 발판이 됐다고 말씀하신 걸 보고 엄청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마무리캠프의 목표에 대해선 “아직 모든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 구속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고 구속을 경신하기보다는 평균 구속을 늘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내년에는 최소 5회까진 같은 구속을 꾸준하게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다가올 2022시즌의 주요 목표로는 ‘투구이닝’을 꼽았다. 김인범은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 5.1이닝을 던졌다. 내년에는 한 시즌 내내 1군에서 30이닝 이상을 던지는 게 목표다”며 한 단계 성장한 내일을 그렸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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